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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탄수화물 중독에 빠지는 이유


탄수화물 중독이란 하루에 요구되는 탄수화물의 최소량(약 100g) 이상을 섭취하면서도 케이크, 쿠키, 도넛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억제하지 못해 먹어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케이크, 쿠키, 도넛, 과자, 빵 등 밀가루나 설탕을 원료로 하는 음식이나 초콜릿 등 단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들이 주원인이다.


이런 음식에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데, 단순당은 섭취하자마자 바로 혈당을 높이므로 뱃살 등 복부비만을 유발시키고 섭취를 중단했을 때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며 스스로 양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 이러한 증상이 흡연, 마약의 금단증상과 비슷해 ‘중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탄수화물 중독을 불러와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아랫배나 엉덩이, 허벅지 등은 발달하는 거미형 체형이 될 수 있다.

[출처 : 엑스포츠 뉴스]

탄수화물 중독은 흡연, 마약 중독과 같이 무서운 중독중에 하나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입니다. 총 열량에서 65%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렇지만, 또 갑자기 줄이면 탄수화물을 더 찾게되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물 섭취 후 혈당 증가에 의해 인슐린이 분비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당지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높을수록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될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정제 탄수화물'인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설탕, 액상과당, 흰쌀, 흰 밀가루 등이다.





자, 우선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1.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이나 스낵 등의 단 음식을 먹어야 해소된다.

2. 식사를 충분히 하고도 단 음식의 디저트를 챙겨먹는 편이다.

3.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4. 배가 불러 거북한데도 계속 먹는다.

5. 빵이나 떡, 면 종류를 먹으면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6. 집밥을 먹기보다는 외식을 즐겨하는 편이다.

7. 커피믹스를 하루에 한잔 이상 타서 먹는다.

8. 야식을 주 3회 이상 먹는다.

9. 때때로 이미 배가 찼는데도, 밥, 빵, 과자를 계속 먹는다.

10. 현미밥보다는 흰쌀밥을 더 선호한다.

11. 술자리에서 등 고기를 먹은 후 냉면, 된장찌게와 밥 등의 식사를 따로 시켜 먹는다.



항목 중 0~2개 : 탄수화물을 적당히 절제하고 계십니다. 

항목 중 3~5개 : 탄수화물 중독 초기단계로 탄수화물을 갈망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자제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항목 중 6개 이상 : 탄수화물 중독 단계입니다. 탄수화물 당장 끊으면 탄수화물 욕구가 폭발할 수 있으니 조금씩 절제하셔야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중 항목이 3개 이상이면 이제부터 조금씩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는 이유]

세계당뇨협회 IDF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중 1/4 정도가 현재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있다.

모든 형태의 당을 폭식하게 만들어 정제된 탄수화물은 쉽게 흡수되고 쉽게 공복감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도파민이라는 물질은 기분좋은 자극을 주는 물질로,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는 이유를 보니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식사 후 먹는 조각케익, 쿠키 등이 이런 이유였다니 말입니다.

저는 또 커피믹스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신경써야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건강상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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